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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늙어버린 남매가 간절히 원하는 소원에 부모님이 눈물 흘린 이유드문 질환 때문에 노인들 만큼 건강이 악화된 7살 소녀 안잘리 쿠마리와 2살 소년 케샤브 쿠마르 남매는 건강히 자라나야 할 어린 나이에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한 남매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두 어린이는 일반적인 노년층에게 찾아오는 건강 문제를 벌써 모두 겪고 있는데요. 관절통 때문에 온몸이 아픈데다 호흡이 힘들고 시력도 약해졌습니다. 피부는 늘어지고 얼굴은 부어올랐으며 면역력이 약해 잔병치레가 잦아졌는데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놀림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아직 아기인 케샤브와 달리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안잘리의 심적 고통은 더욱 심한 상태입니다. 안잘리는 “내가 또래 친구들과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다. 얼굴, 몸, 모든 것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이어 “친구들이 나를 할머니, 아줌마, 원숭이 같은 별명으로 부르는 것이 싫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안잘리의 소원은 하루빨리 건강한 자신의 언니 실피(11)처럼 돼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녀는 “언니처럼 예쁘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은 날더러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내 가족이 나 때문에 창피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슬프다”고 전했습니다. 언니 실피는 동생들이 주변의 괴롭힘을 이겨내고 강하게 살아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가 바라는 것이라고는 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아서 누구에게도 의지할 필요가 없이 자립하게 되는 것이다”며 “나는 동생들이 강해지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의사들은 남매가 선천적 조로증과 피부이완증 중 최소 한 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가지 질병이 모두 매우 드문 질병이며, 해외에서는 치료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현재 인도에서는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의사들은 남매의 건강상태가 현재로써는 치명적인 수준에 이르지 않았으나 면역력이 약해 조속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심장질환, 관절염, 호흡기 감염 등 일반적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증상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탁으로 한 달 4500루피(약 8만 원)정도를 벌어들이고 있는 아버지 샤트루간 라자크(40)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다”며 “아이들이 나보다도 빨리 늙어가고 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마음이 아프다.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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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공개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눈을 뜬 소녀 미라’의 비밀2014년 뜬금없이 한 미라가 눈을 떴다는 소문이 돌며 이는 곧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미라가 눈을 뜬 다는 말도 안되는 말에 사람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미라가 얼핏 눈을 떴다 감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미라를 둘러싼 가장 큰 미스터리는 바로 100년 넘게 썩지 않고 생전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썩지 않고 보존된 채 잠들어 있는 미라, 그 미라가 갑자기 눈을 떴다는 소문까지 과연 이 미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가장 큰 도시 팔레르모의 카푸친회 수도원에는 지하 4층 규모의 거대한 지하 납골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도사들은 한 소녀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들이 발견한 소녀는 두 살배기 아이 로잘리아 롬바르더, 30년 전 1920년에 이미 사망한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눈을 뜨고 말을 걸어올 것 같은 얼굴에 웨이브가 살아있는 머리카락, 선명한 눈썹, 입술까지 죽은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전혀 썩지 않은 로잘리아의 시신은 살아 생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상한 점은 일반적으로 사망한 지 30년이 지나면 피부는 부패하여 없어지고, 머리카락 또한 전부 빠져 백골이 되기 마련이지만 이상하게도 오직 로잘리아의 시신만은 부패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1920년 두 살의 나이로 사망한 로잘리아 롬바르더, 로잘리아의 부모는 딸을 미라로 만들어서라도 생전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영원히 보존하고자 시신을 안고 카푸친회 수도원에 지하 납골당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수도사로부터 로잘리아의 시신도 언젠가 백골로 변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부부는 결국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 로잘리아의 부모는 한 남자와 함께 납골당을 찾았다고 합니다. 남자의 정체는 당대 유명한 의사였던 알프레도 사로피아였습니다. 그렇게 사로피아는 자신의 가방에서 주사를 꺼내 로잘리아에게 놓았는데요. 보통 카포친 수도원의 미라 제작 방법은 시신을 오랜 기간 건조한 후, 식초를 바른 후 다시 건조하였지만 사로피아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로잘리아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 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 주사를 맞고 미라가 된 로잘리아는 놀랍게도 전혀 썩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잘리아의 부모가 사망한 후 더 이상 찾는 이가 없어지자 결국 납골당 구석에 방치된 로잘리아의 시신, 그렇게 방치된 로잘리아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30년 후였습니다. 수도사들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로잘리아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고 수도사들은 이런 로잘리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의사 사로피아를 찾아 나섭니다. “혹시 이 사람 여기에 살고 있나요?” 그러나 수도사들이 듣게 된 건 사로피아가 이미 오래 전 사망했다는 소식, 이에 따라 썩지 않는 로잘리아 시신에 대한 미스터리는 영원히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그런데 2009년, 의사 사로피아의 친족들과 함께 사로피아가 남긴 자료를 토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한 이탈리아의 생물인류학자가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건 바로 사로피아가 로잘리아에게 시신의 부패를 막는 화학 약품을 여러 번 투여했다는 것, 투여된 약품은 포르말린, 아연염, 알코올, 살리실산, 들리세린의 5가지 물질로 이 물질들의 공통점은 모두 부패를 막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사로피아가 시대를 앞선 의학 기술을 알고 있었고 이를 사용하여 로잘리아의 시신이 부패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약물들은 로잘리아의 몸을 완벽히 보존시킬 수 있었을까요? 먼저 그녀의 몸에 투여된 약물 중 포르말린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약물, 알코올은 몸을 건조하는 데 쓰인 약물이었습니다. 글리세린은 몸을 미라화시켰던 약물, 살리실산은 몸에 곰팡이가 자라는 걸 막는 약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로잘리아의 몸은 완벽히 보존시켰던 데에 크게 기여했던 약물은 바로 아연염입니다. 아연염이 그녀의 몸을 석화시킨 바람에 그녀의 피부 재질은 마치 왁스 인형처럼 딱딱하게 변해버리고 말았는데요. 결국 이러한 약물들이 로잘리아의 몸 안에서 시너지를 일으켜 그녀의 몸은 썩지 않고 완벽히 미라화로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주사로 시신을 90년간 완벽하게 보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라고 반박한 미라 전문가들, 사실 로잘리아는 이미 오래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현재 관 안에 있는 건 미라가 아니라 그녀를 본뜬 왁스 인형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반박 때문에 과학자들은 2000년대에 로잘리아의 미라를 엑스레이와 함께 CT까지 촬영했으며 2009년 다른 팀이 추가로 그녀의 몸을 MRI 촬영한 결과 놀랍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관 안에 있는 건 왁스 인형이 아니라 진짜 그녀의 몸이 미라화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사라피아가 놓은 약물의 영향으로 로잘리아의 몸 안에 있는 장기가 잘 보존돼있었던 것은 물론, 그녀의 뇌도 평소보다 50% 정도 줄어든 상태로 매우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진실이 밝혀진 로잘리아의 미라 그러나 2014년 로젤리아는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로잘리아가 눈을 깜빡이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수많은 사람이 실제로 눈을 깜빡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전문가들은 착시 현상에 의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즉 낮 동안 변화하는 빛이 창을 통해 걸러지면서 해당 현상이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각도에 따라 눈을 뜬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안 뜬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데요. 어쩌면 사람들이 로잘리아가 눈을 깜빡였다고 느낀 건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아이가 다시 살아 움직이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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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의 손바닥에 ‘아스팔트 덩어리’가 붙은 충격적인 이유어느한 남성의 손에 무언가가 붙어 손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데요. 그이 손에 붙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돌, 아스팔트였습니다. 어쩌다 이 남성의 손에 아스팔트 덩어리가 달라붙게 된 것일까요? 이 남성은 독일에서 활동중인 배우 라울잼러로 그는 마지막 세대라는 독일 환경운동 단체에서 활동 중인데요. 이날 그는 환경단체 시위의 일환으로 도로를 막고 바닥에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 재앙에 직면한 상황에서 변화를 만들려면 시민 불복종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지라는 신뢰에 기반을 두고 여러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활동가들은 지난 9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의 한 도로에서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가 모래를 섞은 초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의 손을 도로에 붙였는데요. 응급구조대원들이 시위 현장에 출동해 그의 손에서 접착제를 제거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도로위에 있던 그를 제지해야 했기에 독일 당국은 전동 공구를 사용해 그를 도로에서 때어놓습니다. 독일 당국은 그의 손에서 타맥(아스팔트 포장재)을 제거하기 위해 전동 공구를 사용했는데요. 구조대원들은 공구를 이용해 아스팔트 도로 일부를 들어냈지만 접착제를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활동가는 손에 아스팔트 덩어리를 붙인 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지막 세대 측은 “마인츠 교통이 중지됐다. 운송 부문 배출량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문명의 파괴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와 함께 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행동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 단체는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 연작에 속하는 한 작품에 으깬 감자를 끼얹은 다음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벽에 붙이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화석연료 사용이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액자에 유리가 씌워져 있었기 때문에 작품이 손상되지는 않았다면서도 “기후 재앙에 대한 긴박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그들이 동원한 수단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활동가들은 기후 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주의를 끌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매일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의 죽음보다 어떻게 유리로 보호되는 그림이 망가질까 더 걱정할 수 있나”라며 자신들을 향한 불편한 시선을 알지만, 정부가 행동하지 않는 한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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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중이던 두 남성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발견한 11억원이나 하는 물건의 정체최근 미국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낚시를 즐기던 두 남성이 바다 한가운데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70마일(약 112㎞)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서 낚시하던 이들 남성은 근처 수면 위에 비닐에 싸여 있는 검은색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두 남성은 이 물체를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낚시를 계속했습니다. 이 중 한 남성이 나중에 현지방송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쓰레기 더미로 생각한 물체 주변에서 만새기 무리가 바다 위로 계속해서 튀어 올랐다”면서 “3시간 가량 그곳에서 낚시한 뒤 여전히 거기 있던 물체 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 확인차 배 위로 끌어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비닐 일부를 제거하던 두 남성은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들은 즉시 미국 연안경비대에 마약을 발견한 것 같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안경비대는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관할 기관인 노스찰스턴 경찰서에 연락, 현지 경찰관들이 먼저 항구로 출동해 마약을 처음 발견한 두 낚시꾼과 대기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마약단속국(DEA)과 함께 출동한 연안경비대는 도착 즉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물체 안에는 무려 30~50㎏가량의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류가 들어있었고, 이는 시가 75만~100만 달러(약 8억8400만~11억7900만 원)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총괄하는 필립 밴더웨이트 연안경비대 중위는 “찰스턴 연안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면서 “카리브해나 남태평양 등 남쪽 연안에서 더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찰스턴 지구의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마약단속국 애틀랜타 지부 측 관계자도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이 마약류에 대해 개인은 물론 마약 조직의 관계까지 포함해 다방면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만새기는 몸길이 최대 2.1m, 몸무게 40㎏까지 자라는 농어목 만새기과의 바닷물고기로, 주로 수면을 떠 다니는 통나무 등의 물체나 배를 따라 무리 지어 이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식 장소는 수심 0~85m의 외양과 연안이며 분포 지역은 태평양과 대서양 그리고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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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뿔이다” 의사가 한 남성의 정수리에서 제거한 뿔의 정체모든 것은 그가 머리를 부딪힌 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에 사는 74살 농부 예다브 씨는 5년 전 머리를 다친 뒤 상처 부위에 작은 덩어리 같은 것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덩어리는 조금씩 자라나긴 했지만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처음에 그는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면도기로 잘라내며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그런데 덩어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딱딱해지고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길이만 10cm에 달하는 뿔이 되어버린 겁니다. 심각성을 느낀 예다브 씨는 그제야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예다브 씨의 뿔은 피부에 생긴 각질 형태의 돌출물인 ‘피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각은 종양의 일종으로 보통은 유해하지 않지만 언제든 악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방사선이나 햇빛 등에 노출됐을 때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예다브 씨의 경우는 뿔의 뿌리가 깊지 않고 악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수술을 통해 무사히 뿔을 제거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맡은 의사 비샬 가즈비예 씨는 “피각이 손톱처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면도날 등으로 개인적으로 쉽게 잘라낼 수 있다”며 “하지만 임의로 잘라내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예다브 씨는 수술 부위에 피부를 이식받은 뒤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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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한 가운데에 빠진 여성을 보고 사람들이 보인 충격적인 반응강가에 떠있는 한 여성의 얼굴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의 강에서 여성의 얼굴을 본 딴 거대한 인형이 둥둥 뜬 채 발견돼 시민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인형의 정체는 한 예술가의 예술작품이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의 네르비온 강에 등장한 이 예술작품은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예술가 루벤 오로즈코가 제작한 것으로, 바스크어(프랑스와 에스파냐 국경인 피레네산맥 지방에서 쓰는 언어)로 ‘내일’을 의미하는 작품명을 가졌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강물에 가라앉을 듯 위태롭게 얼굴만 내민 여성의 얼굴을 본딴 이 작품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됐는데요. 작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막기 위한 행동 여부에 따라 인류 전체가 가라앉거나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네르비온 강의 수위가 변동됨에 따라 물에 완전히 잠기거나 얼굴 부분이 드러나는 등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작품의 제작을 지원한 스페인 자선단체 측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속 불가능한 기후변화 조치에 계속 매달릴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대한 조형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시민들이 대부분 잠든 한밤중 배에 실려 강 한가운데까지 들어간 뒤 설치됐는데요. 덕분에 시민들은 거대한 여성의 얼굴이 하룻밤 새 나타나 강물에 떠 있는 기이한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 시민은 “처음에는 조형물의 얼굴 부분이 물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지만, 지금은 ‘그녀’가 (기후변화와 관련해) 많은 슬픔을 전달한다고 생각한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마치 익사하는 사람 같다”면서 “처음에는 이 조각품이 비극적인 과거의 어느 사건을 묘사한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를 보는 사람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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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파란눈의 소녀’에게 일어난 기적중국에서 푸른 눈을 가지고 태어난 한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혼혈도 아니었는데요. 소녀는 선청성 녹내장으로 인해 앞을 전혀 볼 수 없었으며, 희소한 유전질환 때문에 귀도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푸른 눈이 ‘괴물’ 같다는 이유로 친부모에게 버림받았습니다. 불행한 인생이었지만, 어디선가 한줄기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미국 부부가 우연히 아이 소식을 듣고 입양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거주하는 에린 오스틴과 크리스 오스틴 부부는 푸른 호수를 옮겨 놓은 듯 깊고 신비로운 아이의 눈을 보고 강한 끌림을 느꼈습니다. 오스틴 부부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6년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이에게 ‘프림로즈’라는 이름도 붙여줬는데요. 하지만 소녀는 전신에 힘이 없어 제대로 앉아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 의사는 학습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요. 아이는 청각을 잃어 말을 할 줄 몰랐고, 앉아있지 못해 밥을 먹는 것마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아이가 힘들어 할수록 더욱 관심과 사랑을 쏟았습니다. 다른 이들이 아이를 “괴물”이라고 놀려도 부부는 아이를 보호했고, 돌보고 쓰다듬었습니다. 오스틴 부부는 오로지 사랑으로 프림로즈를 가르쳤습니다. 아이는 점차 회복돼 갔지만 기척도 없이 또 한 번의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는 손만 닿아도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아파했고, 엄청나게 땀을 흘렸으며, 식사 또한 거부했는데요. 부부가 여러 병원을 가본 결과, 손상된 안구가 뇌신경을 압박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소녀는 안구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무사히 안구 제거 수술을 견뎌낸 프림로즈는 눈을 잃은 대신 의안을 갖게 됐는데요. 아이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았고, 처음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부부는 소녀의 눈이 옥보다 더 진귀한 보석이라고 여기고 있는데요. 비록 아이가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그를 둘러싼 사랑과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스틴 부부는 지금도 SNS에 딸의 근황을 꾸준히 전하고 있으며, 프림로즈는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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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부터 그냥 당하는 거야” 학폭 연루 이다영, 해외에서 끔찍한 일 당해 충격배구 선수 이다영은 과거 학폭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내 배구리그를 떠나 해외 배구리그에서 활동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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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먹습니다” 대중에게는 건강 음료로 알려졌으나 실상 ‘당뇨·통풍’ 유발하는 최악의 식품이었습니다.달콤한 음료 속의 쫀득쫀득한 버블이 들어가있는 버블티. 다들 좋아하시죠? 버블티가 인기를 끌자 여러 버블티 전문점들이 줄지어 생겨나면서 국내에서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쫀득한 식감을 가진 펄의 맛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버블티를 매일 마시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버블티 한 잔은 평균 300Kcal로 밥 한 공기와 맞먹으며, 당분 함유량도 다수가 40g대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식품에서 하루 섭취하는 당류 권고량인 50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으로 인한 당 섭취가 10%를 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만 위험률이 39%, 고혈압 위험률이 66%, 당뇨병 위험률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1일 1버블티를 즐기다가 18세의 나이로 갑작스러운 통풍 발작을 일으키며 병원에 실려 간 한 소년이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매체 바스틸레포스트는 18세 고등학생 A군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입원 당시 A군은 체내 혈당 수치가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아예 걸을 수 조차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특히 A군은 심각한 당뇨 증세를 보였습니다. 관절 부위에 생긴 부종 때문에 손가락이 퉁퉁 부어올랐으며,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의사는 “혈액 내 당과 요산의 농도가 높아 통풍발작 증세가 일어났다” 라며, “관절 부위에 침착한 요산 결정이 각종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당뇨 증세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다”며 “지금 당장 당분을 줄이지 못하면 평생 걷지 못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A군이 통풍 발작 증세를 겪게 된 건 바로 버블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체에 따르면 A군은 오랜 기간 동안 ‘1일 1버블티’를 즐겨 마셔왔다고 하는데요. A군은 마치 물을 마시는 것처럼 버블티를 흡입했으며, 하루에 최대 3잔까지 연달아 마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버블티 한 잔에는 각설탕 10개 이상의 당류가 들어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버블티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과잉 섭취 시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들은 A군은 “다시는 버블티를 마시지 않고, 약을 잘 챙겨 먹을 것이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특히나 흑당 버블티, 흑당 라떼, 흑당 스무디 등 흑당은 가공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단맛으로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쉽게도 건강한 단맛이란 없다고 합니다. 흑당은 당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은 편이며, 체내 흡수가 빠른 이당류로 비만, 당뇨, 고혈압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당 함유량이 높은 음료 섭취량이 100ml 증가하면 암 위험성도 18%나 증가한다고 하니 양과 횟수를 반드시 조절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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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고기를 듬뿍 넣어 국물 맛이 진한 떡국 레시피!'백종원 레시피로 진한 소고기떡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설날을 맞아 아주 진하고 담백한 '백종원표 소고기떡국'을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쉽고 재료도 꽤 간단합니다. 새해 한살 더 먹는 기분으로 기왕이면 기분좋게 예쁘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꽃모양으로 꾸몄습니다. 그럼 백주부 레시피 한번 따라해보실까요?^^ '백종원표 소고기 떡국' 재료(4인분 기준) 떡국떡 400g, 소고기 100g, 파 2개, 계란 2개, 물 1800ml(종이컵 10컵), 식용유 1T, 참기름1T, 국간장2T, 다진마늘1T, 꽃소금, 후추가루 조금 식용유 1T, 참기름 1T를 넣고 냄비를 달궈주세요. 소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붉은기가 없어지도록 볶아주시면 됩니다. 물 1800ml를 부어주세요. (종이컵으로 10컵) 센불로 끓여줍니다. 끍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고 30분정도 끓여주세요. 그사이 떡국떡은 물에 담아 불려줍니다. 계란은 풀어서, 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약불로 오래 끓이고 나니 진국이 되었네요. 떡국떡을 건져 국물에 넣어주고 센불로 끓여요. 떡이 말랑말랑 부드럽게 될때까지 끓여주고, 국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주세요. 꽃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이제 계란을 천천히 부어주면서 국자로 살살 저어서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계란이 살살 잘 풀어졌지요? 국자로 저어만 주시면 요렇게 됩니다^^ 조금만 더 끓여서 계란을 익혀주세요. 이제 불을 끄고 준비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거기에 후추가루를 조금 뿌려주시면 끝! 드디어 백종원표 소고기떡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넘 맛있겠죠! 꽃모양이라 더 맛있어보여요. 먼저 국물 맛을 볼게요. 진하고 담백한 소고기 국물에 계란과 파가 어울리면서 맛있네요! 엄마가 명절에 끓여주시던 맛이에요^^ 요렇게 같이 먹어야 꿀맛이죠?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계란, 소고기와 파를 한입 가득 먹어보니 식감이 아주 좋네요. 정말 맛있어요. 요리초보도 꼭 해보세요! 여기에 김가루 올려서 드시면 진짜 맛있겠죠~ 넘 맛있어서 숟가락이 안보이게 퍼먹었네요^^;; 따뜻하게 한그릇 맛있게 드시고 새해 한살 더 기분좋게 먹자구요. 설날엔 떡국! 자신이 없으시다면 백종원 레시피 추천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꽤 맛있답니다! 그럼 맛있는 명절,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