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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의 고엽제 후유증 2세로 선천적 얼굴 기형과 각종 질병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면서도 늘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는 남성이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은 고엽제로 인한 얼굴 기형과 언어 장애 등으로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히엔(44)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베트남 남부 빈롱성에 거주하는 히엔은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의 아들로 1976년 태어났습니다. 5살이 되면서 머리가 부풀어 오르듯 커졌고, 걸핏하면 고열에 시달렸는데요. 하지만 가난한 형편에 전문의를 찾아갈 수 없어 동네 의원에서...
기원전 332년에서 기원전 30년 사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동묘지 나그 엘-하사이에서 1916년 처음 발굴된 미라. 하지만 내부를 살펴보려 미라를 풀어헤치는 것만으로도 시신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는데요. 최근 미라의 관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CT 스캔 방식이 도입되면서 ‘황금 소년’의 모습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소년의 나이는 사망 당시 14∼15세, 키는 128㎝ 정도로 추정됐는데요. 작은 코와 좁은 턱, 계란형 얼굴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CT 촬영 결과 이 ...
평생을 커다란 통 속에 갇혀 살아온 남성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폴 알렉산더, 사실 그는 통속 강제로 갇혀 산 게 아닙니다. 살아남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 속에 들어갔습니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 악물고 버티며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벌써 68년이나 흘렀네요. 현재 74세가 된 알렉산더 씨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6살 무렵이었던 1952년부터 철로 만든 통 속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생활했다고 합니다. 1952...
미국에는 많은 수의 동굴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타주에 위치한 너티퍼티 동굴은 과거 한 사건 때문에 이름이 더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동굴 탐험 중 통로에 완벽하게 몸이 끼어버린 존 존스라는 한 청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그의 유년 시절은 부모님 포함 아홉 명의 대가족이었다. 존의 아버지는 동굴 탐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존 또한 아버지 덕에 동굴 탐험에 관심이 생겼다. 그의 나이 26살이 되던 때, 그는 결혼을 한 상태였고 한 살의 딸이 있었다. 또한 그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
지난 2013년 미국의 한 공동묘지 무덤에 기댄 채 사람처럼 흐느껴 울고 있는 개 한 마리가 있다. 이 개의 이름은 ‘윌리’ 무덤에는 세상을 떠난 윌리의 주인 글레디스 할머니가 묻혀 있었다. 오랫동안 할머니와 함께 동거동락했던 윌리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가족들과 함께 무덤을 찾았다. 그런데 무덤에 도착하자마자 그곳에 몸을 기댄 채 온몸이 떨릴 정도로 흐느껴 우는 윌리, 마치 사람처럼 깊은 슬픔에 잠긴 모습이었다. 누군가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 듯 무덤에 기댄 채 차오르는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는 윌...
96세의 나이에 지팡이를 짚고, 한 피고인이 학교 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초과한 혐의로 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이 혐의에 대해 “저는 그렇게 빠르게 운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96세이고 천천히 운전하고 필요할 때만 운전합니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한다. 판사는 96세의 나이에 왜 그가 운전을 해야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고 그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의 이름은 빅터 콜라로 올해 96세가 됐다. 그의 규칙적인 일과 중 하나는 암투병을 하고있는 64세의 아들 리차드를 데리고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암 정기검진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었을 밤시간 24층 높이의 건물에는 수백 명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건물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갇혀버린다. 영국에서는 1930년대부터 슬럼가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정착지를 고급주택 또는 비즈니스 타워로 개발하였다. 하지만 당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사업이 지연되었고 이후 1960년대 들어 사업이 재개된 후 여러 공공주택이 건설된다. 런던의 서쪽 지역에 위치한 노스켄싱턴,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유독 서민층과 실직자가 많은...
12살의 디에고 아불하산은 발라바크 마을에 있는 집 근처의 강에서 동생과 함께 수영을 하던 중 악어에게 습격당해 물속으로 끌려갔다. 그들의 아버지 텐자다는 아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집에서 강까지 91m를 질주하여 나무 판자로 무장한 채 잠수했다. 텐자다는 나무 판자로 악어를 때리고 반복적으로 주둥이를 가격하기 시작했지만, 그럴수록 악어는 아들 디에고를 놓아줄 생각이 없이 아들을 입에 문채 강가로 들어가려고 했다. 텐자다는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필사적으로 악어의 다리를 여러 번 깨물었고 나무판자에도 꿈쩍하지 않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마틴 피스토리우스는 12살 때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뇌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부터 그의 삶은 송두리째 달라졌습니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을 뿐더러 타인과 눈을 마주칠 수도 없게 되었고 나중에는 말하는 능력도 잃게 되었죠.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그는 식물인간이 되었고 의사는 3개월 된 아기의 지능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온 마틴 하지만 그는 더이상 예전의 마틴이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는 스스로 움직일 수도 사고할 수도 없는 존...
1909년 프랑스 느베르시의 성 조셉 성당, 오늘은 성당 내에 납골당에서 관 하나를 옮기는 날인데요. 그런데 인부들이 관 속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관 뚜껑을 열어본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고맙니다. 그들이 본 것은 바로 30년 전 이 성당에서 사망한 수녀 베르나데트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미라였습니다. 무려 30년 동안이나 썩지 않고 보관된 한 수녀의 시신, 도대체 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베르나데트 수비로는 살아 생전 천사로 소문난 수녀였습니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