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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의 손바닥에 ‘아스팔트 덩어리’가 붙은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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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 남성의 손바닥에 ‘아스팔트 덩어리’가 붙은 충격적인 이유

어느한 남성의 손에 무언가가 붙어 손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데요.

그이 손에 붙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돌, 아스팔트였습니다. 어쩌다 이 남성의 손에 아스팔트 덩어리가 달라붙게 된 것일까요?

이 남성은 독일에서 활동중인 배우 라울잼러로 그는 마지막 세대라는 독일 환경운동 단체에서 활동 중인데요.

이날 그는 환경단체 시위의 일환으로 도로를 막고 바닥에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 재앙에 직면한 상황에서 변화를 만들려면 시민 불복종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지라는 신뢰에 기반을 두고 여러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활동가들은 지난 9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의 한 도로에서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가 모래를 섞은 초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의 손을 도로에 붙였는데요.

응급구조대원들이 시위 현장에 출동해 그의 손에서 접착제를 제거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도로위에 있던 그를 제지해야 했기에 독일 당국은 전동 공구를 사용해 그를 도로에서 때어놓습니다.

독일 당국은 그의 손에서 타맥(아스팔트 포장재)을 제거하기 위해 전동 공구를 사용했는데요.

구조대원들은 공구를 이용해 아스팔트 도로 일부를 들어냈지만 접착제를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활동가는 손에 아스팔트 덩어리를 붙인 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지막 세대 측은 “마인츠 교통이 중지됐다. 운송 부문 배출량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문명의 파괴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와 함께 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행동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 단체는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 연작에 속하는 한 작품에 으깬 감자를 끼얹은 다음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벽에 붙이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화석연료 사용이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액자에 유리가 씌워져 있었기 때문에 작품이 손상되지는 않았다면서도 “기후 재앙에 대한 긴박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그들이 동원한 수단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활동가들은 기후 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주의를 끌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매일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의 죽음보다 어떻게 유리로 보호되는 그림이 망가질까 더 걱정할 수 있나”라며 자신들을 향한 불편한 시선을 알지만, 정부가 행동하지 않는 한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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