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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반대했던 아내가 보낸 '사진' 받고 심장 철렁 내려앉은 남편은 집으로 달려갔다

기사입력 2023.01.19 15:21 조회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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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롱. 강아지 키우는 걸 극도로 싫어하던 아내가 문자 한 통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보낸 사진을 보더니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죠.

     

    그는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대만 온라인 아볼루어왕(Aboluowang)에는 아내가 찍어 보낸 사진 때문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 주저앉을 뻔한 남편 사연을 소개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강아지를 키우는게 꿈이었던 남편은 결혼한 뒤 아내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고 합니다.

     

    집에 냄새 나고 더러워지는 게 싫었던 아내는 강아지 키우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회가 찾아왔는데요.

     

     

    친구네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가 출산했는데 아기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해준 것. 그 덕분에 어렸을 적 꿈을 실현한 그는 지극정성으로 아기 강아지를 돌봤는데요.

     

    물론 아내가 눈치를 주긴했지만 아기 강아지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진 듯해 보여 별일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평소처럼 출근한 남편은 점심시간 아내랑 문자를 주고 받는 중에 아내가 보낸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라 심장이 철렁내려 앉는 줄 알았죠.

     

    아내가 보낸 사진에는 아기 강아지가 물이 담긴 냄비 안에 들어간 채로 가스렌지 위에 올려져 있는 것.

     

     

    순간 너무 놀란 남편은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합니다. 그는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는데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내가 놀란 표정을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죠.

     

    그 앞에는 한층 깔끔해진 아기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그를 반겼습니다. 당황해 하는 남편을 본 아내는 "방금 막 목욕하고 털 말렸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아내가 보낸 사진은 누가봐도 오해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했는데요. 따뜻하게 목욕 시키려고 그랬다고 하는데 덕분에 남편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는 아내에게 자신이 오해한 사실을 말했다가 오히려 혼났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오해는 오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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