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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앞둔 유기견 입양해 가족이 되어준 조승우가 '극성 학부모'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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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락사 앞둔 유기견 입양해 가족이 되어준 조승우가 '극성 학부모'라는 증거

배우 조승우가 반려견 곰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반려견 곰자는 안락사 직전까지 갔다가 조승우가 입양한 아이입니다.

 

특히 조승우가 직접 입양하기 위해 700km 달려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안 그래도 반려견 곰자 근황이 궁금했는데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극성 학부모로 밝혀진 조승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조승우가 지난 1월 입양한 반려견 곰자 근황이 담겨 있었죠.

 

반려견 곰자는 사실 이름도 없이 '개체번호 50'번이라고 불리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안락사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어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

 

 

그때 조승우는 안락사 앞둔 유기견 곰자를 입양하게 됩니다.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직접 보호소로 찾아갔다는 조승우.

 

조승우가 특별히 개인 SNS를 활동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은 사람들은 이후 반려견 곰자의 근황이 너무도 궁금했었던게 사실.

 

그런 와중에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반려견 곰자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올린 누리꾼 A씨에 따르면 유기견 출신 곰자는 현재 강아지 유치원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곰자'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증명 사진을 찍은 곰자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누리꾼 A씨는 또 "유치원에서 열린 가방꾸미기대회에서 곰자가 1등을 했다는데 그 가방의 상태가..."라며 "에코백(원래 유치원 등원가방)에 달린 인형이 수두룩... 가방은 그저 거들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원생들 가방과 곰자 가방을 비교해보면 더 확연한 차이"라며 "애초에 대회의 목적이 가방 구분 잘되라고 한거라는데 아니 곰자꺼 혼자만 가방이 아닌데요"라고 전해 조승우의 남다른 애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끝으로 누리꾼 A씨는 "스누조도 극성 학부모였어..."라며 "곰자야 행복해라"라고 곰자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견주분 주책이시네요", "졸귀", "식빵 인형 더 큰거 같은데??", "가방은 이용 당한 수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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