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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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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을 학창시절 괴롭힌 박연진(임지연 분)은 성인이 된 후 기상캐스터가 되었는데요.극 중 박연진의 대사인 “이 방송국은 나한테 달에 꼴랑 220만원 주지만”에 대해 실제 기상캐스터가 얼마나 버는지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직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중인 양태빈은 이 대사가 말도 안된다며 실제 기상캐스터는 이 정도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기상 캐스터는 실제 얼마를 받으며 아나운서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학생 때 받던 돈이 220만원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양태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1992년생인 양태빈은 SBS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데요.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에 나와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글로리’ 시청 후기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더 글로리’에 출연하는 박연진은 기상캐스터로 직장 후배와 말다툼하던 중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내뱉는데요.

그는 “이 방송국은 나한테 달에 꼴랑 220만원 주지만, 내 남편은 2억 2000만 원을 쓴단 소리야”라고 돈으로 갑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양태빈은 “‘더 글로리’에 나오는 장면과 대사들이 현실에서 모티브를 따왔겠지만 현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면서 자신이 실제로 받는 기상캐스터의 월급에 대해 밝혔는데요.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양태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그는 “어떤 회사인지, 어떤 뉴스인지, 연차와 사람마다 받는 월급이 다르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기상캐스터는 이것(220만원)보다 더 많이 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20만원은 제가 대학생 때 벌었던 금액”이라면서 “내가 소속된 SBS는 돈을 많이 주는 편에 속한다. 속 시원하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박연진이 말한 월급의 두 배 이상은 받는다. 또한 저희는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에 방송국 외에 많은 일들로 다양하게 돈을 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극 중 박연진이 다른 이에게 원고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며 실제 기상캐스터들도 대리인을 써가며 원고를 작성하느냐는 구독자의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말도 안 된다. 이런 경우가 있으면 내가 대신 원고를 써 주고 싶다. 저 정말 잘 쓰니 맡겨만 주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양태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기상캐스터는 부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냐’는 물음에는 “많은 기상캐스터가 부자와 결혼도 하고, 평범한 사람과 결혼하기도 한다”며 “천차만별이지만, 화면에 보이는 직업이라 만날 수 있는 이성의 폭이 넓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구독자는 실제 현실에서도 ‘더 글로리’의 박연진 같은 인성이 안좋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는데요.

그는 “아니다. 사람을 새로 뽑을 때는 평판 조사를 확실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인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박연진 같은 악질 기상캐스터가 있다면 너무 무서울 듯 싶다. 다행히 저는 이 일을 8년 동안 하는 동안, 아직 이런 악질 캐릭터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양태빈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끝 마무리로 그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라며 “‘저런 악질 기상캐스터가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상상은 상상에서만 하시라”고 조언했습니다.

실제 아나운서들의 월급은 어느정도?

그렇다면 기상 캐스터가 아닌 다른 아나운서들의 월급은 어느정도 일까요?

2019년 정리된 아나운서 연봉을 보면 하위 25% 정도가 3천만원 중반, 중위 50%정도가 4천만원 중상 정도라고 나타났습니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윤태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또한 상위 25% 정도는 5천 만원 후반대라고 알려졌는데요.

지상파 3사인 SBS, KBS, MBC 의 초봉은 SBS 4천 만원대, KBS 3천 600백 만원대, MBC 4천 600백만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연봉은 연차가 올라가면서 상승되며, 예전 한석준 KBS 아나운서의 경우 13년 차 연봉이 8천만원 후반대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전현무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런 연봉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데요.

프리랜서 전향 후 하루에 연봉을 번 전현무

전현무는 월급쟁이 출신 아나운서로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기에 각종 정보 프로그램과 라디오, 예능 등에 출연했는데요.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전현무 인스타그램

그가 밝힌 당시 출연료에 따르면 회당 9,000원에서 20,000원 정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KBS의 출연료 정책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KBS는 소속 아나운서가 자사 프로그램 출연시 출연료를 낮게 책정하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런 그가 프리랜서를 선언하자 출연료가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는 이후 회당 7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예상되는 방송 출연을 통한 월 수입은 2억 2천만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광고에서 나오는 수입도 무시못할 정도입니다.

아나운서 월급쟁이 시절보다 수입이 15배 증가해

장성규 또한 프리랜서 선언 후 높은 수입을 자랑하는 아나운서 중 한 명인데요.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장성규 인스타그램

그는 과거 8년 간의 아나운서를 마치고 2019년 유튜브 시대에 맞춰 프리랜서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그는 다양한 분야를 막론하고 얼굴을 비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음했는데요.

MC, 라디오DJ, 광고, 유튜브, 행사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면서 그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게 됩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기존 아나운서 시절보다 수입이 15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220만원 장난해?" 현직 기상캐스터가 밝힌 실제 월급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장성규 인스타그램

그가 JT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 연봉은 약 6,000만원 대라고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는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 봤을 때, 장성규가 프리랜서 활동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연 수익은 약 9억 원대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아나운서의 활동 모습과 수입을 살펴본 네티즌들은 “전현무, 장성규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네” “역시 승자 독식 자본주의” “저쪽도 엄청 경쟁이 치열하다던데, 대단하다” “기상캐스터 대학생 때 220 벌면 많이 버는거 아님?” “프리랜서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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