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올려 현재 결혼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자녀가 없기에 아이없이 딩크로 사는것인지, 혹은 다른 노력을 하는것인지 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부분을 의식한듯 이효리는 tvn ‘캐나다체크인‘에 출연하여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지만 이것 때문에 힘들다고 전했는데요.

슈퍼스타 이효리를 반하게 만든 이상순의 매력은?

과거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언급하며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와 맞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스스로 “감성이 예민하고 유행에 민감한 성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상순은 감정 기복이 별로 없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는데요.

하지만 이상순이 유일하게 화를 내는 순간이 운전을 할 때나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힐 때라고 밝혔습니다.

자신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누군가 거칠게 운전을 하면서 자신의 안전을 위협한다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몰래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단호하게 한 소리를 해준다고 하며 이런 부분 때문에 더욱더 믿음이 갔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내 감정이 늘 오르락 내리락 해도 이상순은 늘 한결 같았기에 이 사람은 항상 여기에 있는 사람이다.” 라는 믿음이 생기고, 이러한 감정이 커지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을 이어준 것이 작곡가 정재형으로서, 평소 침착함과 무던한 이상순의 성격을 보고 이효리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상순을 이효리에게 소개해 줬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첫 만남은 서로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다소 활발한 성격 때문에 이상순은 이를 부담스러웠다고 여겼고, 이효리 또한 이상순의 다소 어두운 면 때문에 첫 만남에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첫 만남 당시 전화번호조차 교환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1년 뒤에 정재형의 공연에서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또 1년 뒤 다시 만나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많은 길을 돌아왔지만 서로가 인연이었던 만큼 결국에는 제 자리를 찾아 지금의 부부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여 보여준 행복론에 공감한 누리꾼들

2017년 JTBC에서 방영한 ‘효리네 민박’은 부부의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혼 후 방송 출연이 뜸해진 터라 ‘효리네 민박’은 이상순과 이효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민박객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에피소드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접고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긴 만큼, 화려한 슈퍼스타 이효리의 결혼 생활은 어떤 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였는데요.

이상순과 이효리는 소박한 일상 생활을 보여주며 행복론에 대해 대화를 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민박객의 고민을 들어준 뒤 이효리는 “나는 가수로 성공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어.” 라는 말을 하였으며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순은 “그냥 사는 거지.”라고 덤덤하게 대답한 만큼 이러한 행복론에 맞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조용한 제주도 생활을 하는 부부의 이유를 잠시나마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낳고 평범하게 살고파” tvn 체크인에서 밝힌 이효리의 솔직한 속마음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 온 이효리는 대중의 관심이나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감과 고충이 있을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tvn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한 이효리는 연예게 생활에 대한 솔직한 마음부터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털어놓았습니다.

이효리는 다시 시간을 되돌아 간다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난 연예인 안 했을 거 같다. 진짜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캐나다에 와보니 더 많이 느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아이 키우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여기 사람들이 되게 가족 중심이고 차분하고 에너지를 뺏기지 않고 고요하게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다. 연예인을 하면서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게 많으니까.”라고 답하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과거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2세 계획을 묻는 말에 여전히 아이를 낳을 생각은 있지만, “시험관 시술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는 “임신 계획이 있는데 아이가 없으면 겨울 활동까지 함께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엄마만 가능한 희생과 노력,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 만큼 아기를 갖고 싶다는 확고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전성기 시절처럼 활발하게 가수 활동이나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방송 활동은 이어가고 있기에, 바쁜 스케쥴이나 여러 개인 사정 때문에 2세 소식이 늦어진다고 추측할 수가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엄마가 되고 싶은 의지가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곧 들려오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의 속마음 고백

tvn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한 이효리는 “사람들이 날 모두 손가락질하고 비난한다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막 떨린다. 내가 나 자신을 잘 컨트롤 해야 되는데.”라고 말하며 “그래서 이 생활이 계속 맞나. 틀리나. 모르겠다. 헷갈린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매번 새로운 영향을 준다는 지인의 덕담에도 “어떤 사람한테 영향을 준다는 거 자체가 너무 무섭지 않냐.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어쨌든 내가 누군가한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자체가 두려운 일.”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이효리도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을 가졌기에 이로 인한 고충이 많을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이나, 임신을 원하는 이야기 등을 털어놓으면서 누리꾼들은 ‘공감한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이 쉽지 만은 않았을 것.’이라는 위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10대, 20대, 30대, 40대 등 전 연령대가 모두 알 만큼 유명한 연예인이자 오랜 전성기를 누린 연예인 중 하나입니다.

핑클 활동 시절부터 솔로 활동,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이고 결혼을 한 이후에도 이효리의 패션이나 결혼 생활은 작은 부분이 매스컴에 나가기만 해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화려한 연예인의 생활보다는 아이를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효리의 말처럼, 앞으로 들려올 행복한 2세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