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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랫동안 굶주렸는지 '갈비뼈' 훤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골든 리트리버의 충격적인 모습

기사입력 2023.01.17 13:15 조회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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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굶주린 삶을 살아왔던 것일까요. 하루 이틀이 아닌 수개월 동안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심지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맞나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심각하게 말라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행인이 길을 지나갔을 때 소화전에 묶여져 있는 골든 리트리버를 보게 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라고 하기에는 너무 앙상하게 말라 있었기 때문이었죠.

     

     

    쇠사슬에 묶여져 있는 탓에 주인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길을 지나갔고 며칠 뒤 또 다시 같은 길을 지나간 행인은 강아지가 그 자리 그대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는 쇠사슬이 사라져 있었는데요. 주변을 수소문한 결과 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버려진 유기견이었음을 알게 됐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특정 방향을 그저 한없이 응시하고 또 응시할 뿐이었는데요.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내 주인은 어디 있습니까? 분명히 나를 데리러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결국 행인은 유기견 구조 기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기견 구조 기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녀석.

     

    무사히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검사한 결과 다행히 마른 것 이외에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어떻게 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좋은 사람을 만나 살도 예전처럼 다시 찌고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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