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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인생 망한 사람?” 나이 믿고 까불다가 23살에 당뇨병 진단 받은 23살 여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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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TIP

“나보다 인생 망한 사람?” 나이 믿고 까불다가 23살에 당뇨병 진단 받은 23살 여자 (+행동)

당뇨병은 아직도 ‘노인병’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환자 대부분이 50대 이상이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젊은층의 당뇨 환자 증가세를 보면, 이제 노인병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로 내원한 20~30대 환자는 2016년 76,361명에서 2020년 100,648명으로 2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격히 증가하는 환자수와 다르게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소위 ‘단짠 단짠’한 음식 때문이 아닐까요?

달고 짭짤한 음식은 우선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듭니다.

이럴 경우 포만감을 느낄 새가 없거나 충분한 포만감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결국 비만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큰 문제는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할 시 유병 기간이 길다는 점 입니다.

젊은 당뇨 환자의 경우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기 때문에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 역시 크기에 젊은층이라면 당뇨에 더 더욱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23살 여성인데 병원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다며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가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가족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중학교때부터 10년 가까이 식사 후 단 음료를 달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식후 카페에 가서 음료 한 잔씩을 꼭 마시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카페에 갈 때 마다 버블티나 아이스 바닐라 라떼 같은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들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결국 병원에 가니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은 최근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 일 수 있다며 꼭 병원에 가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 증상을 특히 젊은 사람들은 단순 춘곤증, 식곤증으로 여기기 쉬운데요.

최근 젊은 당뇨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을 반드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성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설탕을 전부 없애고 음료도 제로콜라나 사이다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충격받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혹시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며 비만이냐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이 여성은 “운동은 아예 안 하지만 비만은 아니다. 160cm에 52kg”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증상 완전 똑같은데 병원 가봐야 할듯”, “우리 가족 당뇨 있는데, 충격적이다”, “나도 단 음료 매일 달고 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또 “난 21살인데 당뇨다. 160cm에 48kg에 가족력도 없었다. 콜라나 커피 단 건 진짜 줄여야 한다”, “밥 먹고 나서 운동하고 마시든가, 2시간 지나서 마시면 그나마 낫다” 등 해당 여성과 같은 상황을 공유하거나 조언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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