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소년가장으로 힘들었던 유년시절
‘엄정화의 훈남 백댄서’ 타이틀 얻고 코요태 데뷔
코요태 활동 이후 개인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
안 당해본 사기 없다, 웃음 자아내기도

백댄서 시설을 거쳐 코요태로 국민 가수 등극한 가수 김종민

2000년 코요태 정규 3집 Passin으로 데뷔한 가수 김종민은 원년 멤버 차승민을 대신하여 투입된 코요태의 3집 객원멤버였습니다.

코요태 3집 활동에 투입된 김종민은 과거 백댄서를 할 만큼 뛰어났던 댄스 실력으로 코요태의 인기를 이끌었으며 김종민이 합류한 코요태 3집 이후 코요태가 첫 1위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코요태의 인기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 2월에는 4집을 준비하던 중 리더 김구의 탈퇴로 김종민이 리더를 이어받게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앨범을 내고 다양한 히트곡을 제조하면서 골든디스크 본상 5년 연속 수상, MAMA 본상 및 혼성그루부 부문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4년 연속, 서울 가요대상 본상 3년 연속 수상, SBS 가요대전 본상 3년 연속 수상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도 실력과 인기를 입증받았습니다.

코요태 멤버로 활동할 당시 김종민은 서브보컬이였으며, 허당 이미지 덕에 코요태 시절 김종민의 보컬 능력이 저평가 되기도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탄탄한 보컬 능력을 갖췄기에 코요태 멤버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엄정화 백댄서 시절에는 훈남 백댄서라는 타이틀과 인기를 얻고 이후 코요태 데뷔 이후에는 코요태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받은 덕에 KBS 1박 2일. MBC 놀면 뭐하니, 범인은 바로 너!, 대탈출 등 현재까지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여 개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요태 시절부터 오랫동안 활동해 온 김종민, 재산이 얼만가 봤더니

김종민은 2000년대 초기부터 현재까지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수입을 벌었으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민의 예능 출연료는 과거 회당 400-500만원 정도로 추측되었으나 현재는 600-7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종민은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한 적도 있는데, 한강이 보이는 강남에 위치한 비싼 아파트로서, 조용한 재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소년 가장이 된 김종민의 어린시절

김종민은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소년가장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러움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그 보다도 어머니부터 대학생인 누나, 중학생인 여동생이 있었기에 눈 앞에 닥친 현실에 더욱더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했습니다. 김종민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닥치는 대로 하게 되는데 시계 공장부터 달력 공장, 전단지 아르바이트 까지 돈을 벌 수 있는 모든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

이로 인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우던 춤까지 그만두었는데, 어느 날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으로 온 스님이 자신을 보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이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 다시 춤에 대한 열정이 생기고 꿈을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스님한테 물을 안 갖다 준 실수를 스님이 돌려 말한 것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이런 일화 만으로도 춤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김종민의 어린 시절을 알 수 있습니다.

sm 오디션에서, 백댄서 제의를 받아

수유동 클럽에서 뛰어난 댄스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김종민은 첫 한 달 월급 4만 원을 받고 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여 sm 오디션을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유명한 작사가로 활동 중인 가수 유영진은 당시 김종민에게 백댄서를 제안했는데, 김종민은 이를 불합격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sm 오디션을 봤던 문희준도 백댄서 제의를 받아 무대에 서고 데뷔까지 할 수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기에, 만약 김종민이 그 때 백댄서 제의를 받아들였다면 현재 어떤 그룹에서 활동했을 지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백댄서, 나름 훈훈했던 외모 덕에 엄정화 백댄서라는 타이틀까지 얻어

sm 오디션의 백댄서 제의를 포기하고 김종민은 박남정 시절부터 이어 온 댄스 전무누 안무팀 프랜즈에 정식으로 입단하여 ref의 찬란한 사랑, 가을의 기억, 구피 등 다양한 가수의 백댄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가수를 거쳐 마침내 당시 최고 여가수인 엄정화의 전담 댄서로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이 시절의 김종민은 잘생긴 외모 덕에 카메라로 원샷도 많이 받고 엄정화의 파트너로 함께 춤을 추는 백댄서로서 가수 만큼이나 댄서 김종민으로서 많은 인기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 덕에 코요태 데뷔에도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며 어려운 어린 시절 이후 꿈을 잃지 않은 덕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엄정화의 전성기 시절을 보면 엄정화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는 것 외에 김종민의 댄스 실력을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추억을 회상시키기도, 지금의 김종민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 때문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종류 별로 다양한 사기를 당해, 과거 사기 경험을 전한 김종민

김종민은 방송 외에도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며 PC방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수부터 예능 등 다양한 곳에서 탄탄대로를 걷는 김종민에게도 사업은 높은 문턱이었습니다.

김종민은 PC방 운영을 할 당시 아르바이트생이 돈을 가지고 도망가고 손님이 컴퓨터의 하드까지 훔쳐가는 일을 겪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결국 김종민은 6개월 만에 PC방 사업을 접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종민은 사람을 잘 믿는 탓에 사기를 당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밝혔으며 “ 부동산, 돈 사기 등 종류 별로 하나 씩은 다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꾸준히 사기를 당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금액이 더 커졌다.” 라고 밝혔으며 김종민 만의 재치있는 입담 덕에 걱정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안티 없기로 유명한 김종민,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김종민은 KBS 1박 2일의 개국 공신으로 김종민만의 재치있는 입담과 허당, 바보형 이미지 등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후 공익근무요원을 위해 1박 2일 멤버 활동을 잠시 쉬었으며 2009년 12월 18일 소집 해제되자마자 바로 1바가 2일에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즌1 이후 잠깐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발음이 좋지 않아 자막이 없으면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다, 분위기에 맞지 않는 개그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긴장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웃고 있는다 등등의 작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방송 경험이 있는 김종민이었기에 이러한 작은 논란도 가뿐히 사그라질게 할 만큼 예능감을 되찾았으며 현재까지도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 1박 2일을 지키는 멤버입니다.

환불 원정대, 토요일은 밥이 좋아, 베네핏, 더 도어:이상한 나라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이어나가는 김종민이기에, 늘 익숙하게 보이는 김종민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어떤 모습으로 또 웃음을 줄 지 많은 누리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