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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랑 증상 유사한데 방치하면 장기 쏟아지는 고통에 영영 불임되는 끔찍한 질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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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TIP

생리통이랑 증상 유사한데 방치하면 장기 쏟아지는 고통에 영영 불임되는 끔찍한 질환 (+증상)

가임기 여성에게 생리 기간은 참 아프고 예민하고 힘든 시기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자궁 벽이 수축하면서 짧으면 2~3일, 길면 4~5일 아랫배와 허리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생리 땐 아픈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를 아무리 먹어도 여전히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신다구요?

이 외에도 매달 생리통의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나 생리통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경우에는 단순 생리통이 아닌, '이 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 질환'은 바로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는 질환인데요.

자궁은 내부가 비어있고 가장자리는 두꺼운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육의 내부를 자궁내막이라고 하는데, 이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상태를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주로 난소나 나팔관, 골반 벽, 장에 발생되고 이는 월경주기에 맞춰 성장하고 출혈을 하게 되는데, 출혈하면서 유착된 공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흉터를 남기면서 심한 이차성 생리통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3명 중 1명이 20~30대로 젊은 여성층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는데요.

특히 임신 계획을 가진 여성이라면 자궁내막증에 더욱 더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자궁내막증을 통해 생긴 염증은 정자의 운동 및 나팔관의 움직임을 방해해 불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하더라도 착상하는 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자연 유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월경을 할 때 피와 함께 밖으로 나가야 할 자궁내막조직이 나팔관 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인 월경혈의 역류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원래 월경 때 통증이 전혀 없던 사람이 생리통이나 배변통이 생기거나,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경우에도 자궁내막증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 심한 성교통
  • 증상이 없어도 1년 이상 임신을 시도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자궁내막증을 생리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할 시엔 난임의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재발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결혼과 임신, 출산 연령은 점점 높아지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자궁질환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관 중 하나죠?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궁내막증 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각종 질환 및 내 몸의 이상을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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