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5.10.20 (월)

  • 흐림속초9.0℃
  • 구름많음12.8℃
  • 구름조금철원10.9℃
  • 구름조금동두천11.0℃
  • 구름조금파주8.7℃
  • 흐림대관령5.1℃
  • 구름많음춘천13.1℃
  • 맑음백령도9.9℃
  • 비북강릉9.1℃
  • 흐림강릉10.1℃
  • 흐림동해10.3℃
  • 구름많음서울13.5℃
  • 맑음인천11.5℃
  • 구름많음원주15.0℃
  • 비울릉도9.3℃
  • 구름많음수원13.7℃
  • 흐림영월12.7℃
  • 구름많음충주14.2℃
  • 구름많음서산12.6℃
  • 흐림울진11.1℃
  • 맑음청주14.9℃
  • 구름조금대전12.5℃
  • 구름조금추풍령12.8℃
  • 구름조금안동13.8℃
  • 구름조금상주15.2℃
  • 비포항14.1℃
  • 구름많음군산13.8℃
  • 맑음대구14.9℃
  • 구름조금전주14.6℃
  • 구름조금울산14.7℃
  • 맑음창원18.2℃
  • 맑음광주14.7℃
  • 구름조금부산16.9℃
  • 구름조금통영18.2℃
  • 맑음목포14.6℃
  • 맑음여수19.4℃
  • 구름조금흑산도13.5℃
  • 맑음완도14.4℃
  • 맑음고창13.6℃
  • 구름조금순천14.2℃
  • 구름많음홍성(예)13.1℃
  • 맑음12.6℃
  • 구름조금제주18.2℃
  • 구름조금고산16.8℃
  • 구름조금성산16.1℃
  • 구름조금서귀포19.8℃
  • 구름조금진주16.6℃
  • 구름조금강화10.1℃
  • 구름조금양평14.4℃
  • 구름많음이천13.7℃
  • 흐림인제10.0℃
  • 구름많음홍천12.9℃
  • 흐림태백7.4℃
  • 흐림정선군10.6℃
  • 구름조금제천12.4℃
  • 맑음보은13.2℃
  • 구름많음천안12.8℃
  • 구름많음보령13.0℃
  • 구름많음부여13.5℃
  • 맑음금산13.4℃
  • 구름조금12.6℃
  • 구름조금부안14.5℃
  • 맑음임실13.6℃
  • 맑음정읍14.0℃
  • 구름조금남원14.4℃
  • 구름조금장수12.8℃
  • 맑음고창군14.0℃
  • 맑음영광군13.3℃
  • 구름조금김해시16.5℃
  • 맑음순창군13.8℃
  • 맑음북창원17.9℃
  • 구름조금양산시16.6℃
  • 구름조금보성군16.0℃
  • 맑음강진군15.2℃
  • 구름조금장흥14.8℃
  • 구름조금해남14.5℃
  • 구름조금고흥15.1℃
  • 구름조금의령군15.9℃
  • 구름조금함양군15.6℃
  • 구름조금광양시17.9℃
  • 구름많음진도군14.4℃
  • 흐림봉화11.7℃
  • 흐림영주14.0℃
  • 흐림문경14.6℃
  • 구름조금청송군11.9℃
  • 흐림영덕12.3℃
  • 구름조금의성14.8℃
  • 구름조금구미16.4℃
  • 맑음영천13.8℃
  • 구름조금경주시14.2℃
  • 구름조금거창16.0℃
  • 구름조금합천16.8℃
  • 구름조금밀양16.5℃
  • 구름조금산청15.4℃
  • 구름조금거제17.7℃
  • 구름조금남해17.5℃
  • 구름조금16.4℃
기상청 제공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중국에서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2살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목숨을 살렸습니다.

22일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직접 받아냈는데요.

아이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인근 은행에서 일하는 션둥(沈東·31)과 류샤오팅(陸曉婷·29)입니다.

이들은 당시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이었는데요.

동료 여직원이였던 ‘류샤오팅’과 거리를 걷고 있던 은행원 ‘션둥’은 아파트 창문에 아이가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션동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아이의 모습은 금방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없었고, 전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놓으며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아이가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예상 지점으로 달려가 두 팔을 벌려 무사히 아이를 받아냈는데요.

당시 실제 영상

아이는 추락 과정에서 2층 광고판 위에 떨어지면서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능으로 누구든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많이 회복됐고, 퇴원하면 두 친절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퉁샹시 공안국은 선둥과 류샤오팅에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며 인증서를 발급해 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구하는 ‘희생정신’에다 ‘겸손’까지 갖춘 그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