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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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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중국에서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2살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목숨을 살렸습니다.

22일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직접 받아냈는데요.

아이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인근 은행에서 일하는 션둥(沈東·31)과 류샤오팅(陸曉婷·29)입니다.

이들은 당시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이었는데요.

동료 여직원이였던 ‘류샤오팅’과 거리를 걷고 있던 은행원 ‘션둥’은 아파트 창문에 아이가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션동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아이의 모습은 금방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없었고, 전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놓으며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아이가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예상 지점으로 달려가 두 팔을 벌려 무사히 아이를 받아냈는데요.

당시 실제 영상

아이는 추락 과정에서 2층 광고판 위에 떨어지면서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능으로 누구든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많이 회복됐고, 퇴원하면 두 친절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퉁샹시 공안국은 선둥과 류샤오팅에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며 인증서를 발급해 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구하는 ‘희생정신’에다 ‘겸손’까지 갖춘 그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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