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5.11.11 (화)

  • 맑음속초12.4℃
  • 맑음5.4℃
  • 맑음철원4.7℃
  • 맑음동두천6.6℃
  • 맑음파주5.5℃
  • 맑음대관령5.4℃
  • 맑음춘천6.5℃
  • 맑음백령도12.9℃
  • 맑음북강릉12.2℃
  • 맑음강릉12.7℃
  • 맑음동해13.1℃
  • 맑음서울9.0℃
  • 맑음인천10.0℃
  • 맑음원주6.1℃
  • 구름조금울릉도13.5℃
  • 맑음수원9.8℃
  • 맑음영월5.9℃
  • 맑음충주6.2℃
  • 맑음서산11.1℃
  • 맑음울진13.4℃
  • 맑음청주8.7℃
  • 구름조금대전8.8℃
  • 구름많음추풍령6.7℃
  • 구름조금안동7.4℃
  • 구름조금상주9.5℃
  • 구름조금포항12.4℃
  • 구름조금군산9.5℃
  • 구름조금대구10.8℃
  • 구름조금전주8.2℃
  • 구름많음울산9.5℃
  • 맑음창원11.3℃
  • 구름많음광주10.2℃
  • 맑음부산15.1℃
  • 맑음통영12.8℃
  • 구름많음목포9.0℃
  • 구름조금여수11.7℃
  • 구름많음흑산도12.6℃
  • 흐림완도11.2℃
  • 구름많음고창10.3℃
  • 구름많음순천10.4℃
  • 맑음홍성(예)10.3℃
  • 맑음7.2℃
  • 구름조금제주15.7℃
  • 구름많음고산13.4℃
  • 구름조금성산13.1℃
  • 구름많음서귀포16.4℃
  • 구름조금진주11.1℃
  • 맑음강화8.7℃
  • 맑음양평6.4℃
  • 맑음이천7.2℃
  • 맑음인제4.2℃
  • 맑음홍천3.4℃
  • 맑음태백8.3℃
  • 맑음정선군6.8℃
  • 맑음제천5.5℃
  • 구름조금보은6.7℃
  • 맑음천안8.2℃
  • 맑음보령11.9℃
  • 구름많음부여8.1℃
  • 구름조금금산5.8℃
  • 맑음8.5℃
  • 구름많음부안8.8℃
  • 구름많음임실10.2℃
  • 구름많음정읍8.3℃
  • 구름많음남원8.9℃
  • 구름많음장수8.0℃
  • 구름많음고창군8.6℃
  • 구름많음영광군9.9℃
  • 맑음김해시10.8℃
  • 구름많음순창군10.6℃
  • 맑음북창원11.4℃
  • 맑음양산시12.4℃
  • 구름많음보성군13.0℃
  • 구름많음강진군11.9℃
  • 구름많음장흥11.6℃
  • 구름많음해남10.7℃
  • 구름많음고흥10.5℃
  • 구름조금의령군9.9℃
  • 구름많음함양군8.8℃
  • 구름많음광양시11.4℃
  • 구름많음진도군10.3℃
  • 맑음봉화6.6℃
  • 구름조금영주7.8℃
  • 구름조금문경10.4℃
  • 구름조금청송군7.3℃
  • 맑음영덕10.7℃
  • 구름많음의성6.9℃
  • 구름많음구미9.9℃
  • 구름많음영천10.1℃
  • 구름많음경주시11.3℃
  • 구름많음거창7.1℃
  • 구름조금합천9.3℃
  • 맑음밀양11.0℃
  • 구름많음산청8.4℃
  • 맑음거제12.4℃
  • 맑음남해11.3℃
  • 맑음12.5℃
기상청 제공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지던 2살 아기를 맨몸으로 받아낸 행인의 놀라운 정체

중국에서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2살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목숨을 살렸습니다.

22일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직접 받아냈는데요.

아이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인근 은행에서 일하는 션둥(沈東·31)과 류샤오팅(陸曉婷·29)입니다.

이들은 당시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이었는데요.

동료 여직원이였던 ‘류샤오팅’과 거리를 걷고 있던 은행원 ‘션둥’은 아파트 창문에 아이가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션동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아이의 모습은 금방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없었고, 전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놓으며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아이가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예상 지점으로 달려가 두 팔을 벌려 무사히 아이를 받아냈는데요.

당시 실제 영상

아이는 추락 과정에서 2층 광고판 위에 떨어지면서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션둥과 류샤오팅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능으로 누구든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많이 회복됐고, 퇴원하면 두 친절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퉁샹시 공안국은 선둥과 류샤오팅에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며 인증서를 발급해 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구하는 ‘희생정신’에다 ‘겸손’까지 갖춘 그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