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5.12.05 (금)

  • 맑음속초-1.7℃
  • 맑음-9.8℃
  • 흐림철원-13.7℃
  • 흐림동두천-10.7℃
  • 흐림파주-12.2℃
  • 맑음대관령-10.9℃
  • 맑음춘천-8.8℃
  • 구름조금백령도-0.4℃
  • 맑음북강릉-4.2℃
  • 맑음강릉-1.9℃
  • 맑음동해-0.4℃
  • 맑음서울-6.7℃
  • 맑음인천-4.9℃
  • 흐림원주-8.3℃
  • 눈울릉도1.5℃
  • 맑음수원-7.9℃
  • 맑음영월-7.5℃
  • 맑음충주-10.5℃
  • 맑음서산-4.1℃
  • 맑음울진-1.8℃
  • 맑음청주-4.6℃
  • 맑음대전-5.2℃
  • 맑음추풍령-5.0℃
  • 맑음안동-4.9℃
  • 맑음상주-4.5℃
  • 맑음포항-0.7℃
  • 맑음군산-3.5℃
  • 맑음대구-1.5℃
  • 맑음전주-2.8℃
  • 맑음울산-0.7℃
  • 맑음창원0.4℃
  • 맑음광주-1.0℃
  • 맑음부산0.8℃
  • 맑음통영0.9℃
  • 구름많음목포1.7℃
  • 맑음여수0.3℃
  • 구름많음흑산도5.3℃
  • 맑음완도2.2℃
  • 맑음고창-2.2℃
  • 맑음순천-1.7℃
  • 맑음홍성(예)-4.2℃
  • 맑음-8.4℃
  • 흐림제주7.6℃
  • 구름조금고산7.3℃
  • 구름많음성산6.4℃
  • 맑음서귀포6.6℃
  • 맑음진주-0.9℃
  • 맑음강화-7.0℃
  • 흐림양평-8.6℃
  • 흐림이천-9.2℃
  • 흐림인제-6.7℃
  • 흐림홍천-10.1℃
  • 맑음태백-7.6℃
  • 맑음정선군-7.4℃
  • 맑음제천-11.0℃
  • 맑음보은-8.6℃
  • 흐림천안-9.4℃
  • 맑음보령-3.9℃
  • 맑음부여-5.1℃
  • 맑음금산-6.2℃
  • 맑음-5.3℃
  • 맑음부안-2.1℃
  • 맑음임실-3.5℃
  • 맑음정읍-3.5℃
  • 맑음남원-3.1℃
  • 맑음장수-7.4℃
  • 맑음고창군-2.8℃
  • 맑음영광군-1.7℃
  • 맑음김해시-0.4℃
  • 맑음순창군-2.3℃
  • 맑음북창원0.0℃
  • 맑음양산시1.1℃
  • 맑음보성군1.0℃
  • 맑음강진군0.9℃
  • 맑음장흥1.0℃
  • 맑음해남2.0℃
  • 맑음고흥-0.3℃
  • 맑음의령군-3.1℃
  • 맑음함양군-1.6℃
  • 맑음광양시-0.3℃
  • 맑음진도군1.9℃
  • 맑음봉화-7.4℃
  • 맑음영주-5.5℃
  • 맑음문경-5.6℃
  • 맑음청송군-5.0℃
  • 맑음영덕-2.9℃
  • 맑음의성-5.7℃
  • 맑음구미-3.0℃
  • 맑음영천-2.5℃
  • 맑음경주시-1.5℃
  • 맑음거창-3.4℃
  • 맑음합천-1.5℃
  • 맑음밀양-0.6℃
  • 맑음산청-1.3℃
  • 맑음거제1.7℃
  • 맑음남해1.4℃
  • 맑음0.5℃
기상청 제공
비닐봉지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축구하던 소년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비닐봉지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축구하던 소년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작은 마을 자고리, 이곳에는 가난하지만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6살이 된 이 소년의 이름은 무르타자 아마디, 그리고 이 소년에게는 축구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우상 ‘리오넬 메시’ 였습니다.

그는 메시와 똑같은 유니폼을 갖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살 수 없다는 걸 알게되자, 아마디는 실망한 얼굴로 그저 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작은 마을 자고리, 이곳에는 가난하지만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6살이 된 이 소년의 이름은 무르타자 아마디, 그리고 이 소년에게는 축구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우상 ‘리오넬 메시’ 였습니다.

그는 메시와 똑같은 유니폼을 갖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살 수 없다는 걸 알게되자, 아마디는 실망한 얼굴로 그저 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메시는 소년과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시즌 일정상 진행이 어려워 우선 자신의 사인이 담긴 축구용품과 함께 아마디의 가족을 위해 여러 벌의 유니폼을 함께 선물하였는데요.

아마디는 ‘저는 메시를 사랑해요! 그리고 메시도 저를 사랑한대요!’라며 뛸듯이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카타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알 아흘리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축구경기장에서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소년이 드디어 자신의 우상이였던 메시를 실제로 만나게 된 것인데요.

소년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 한가운데로 달려갔고, 메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너무나도 기뻐했습니다.

소년은 메시에게 자신이 성인이 되면 메시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노라고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메시는 그런 소년을 꼭 껴안아주며, 분명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소년의 꿈을 응원해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디와 메시의 이야기는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었고, 2022 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트윗을 올려졌는데요.

둘의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꼭 아마디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역시 메시는 실력, 인성 어느 것에서도 빠지지 않네.”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