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4.05.04 (토)

  • 맑음속초15.9℃
  • 구름조금21.2℃
  • 구름조금철원21.9℃
  • 구름조금동두천20.8℃
  • 맑음파주17.4℃
  • 맑음대관령19.2℃
  • 맑음춘천23.5℃
  • 흐림백령도15.4℃
  • 구름조금북강릉19.6℃
  • 맑음강릉22.4℃
  • 맑음동해16.8℃
  • 구름조금서울21.4℃
  • 구름많음인천18.6℃
  • 맑음원주23.2℃
  • 구름많음울릉도17.2℃
  • 구름많음수원20.1℃
  • 맑음영월21.1℃
  • 맑음충주20.6℃
  • 흐림서산20.8℃
  • 구름조금울진16.7℃
  • 구름조금청주24.2℃
  • 맑음대전24.3℃
  • 맑음추풍령18.9℃
  • 맑음안동21.3℃
  • 맑음상주23.2℃
  • 맑음포항22.9℃
  • 흐림군산20.6℃
  • 맑음대구23.5℃
  • 흐림전주23.0℃
  • 맑음울산18.1℃
  • 흐림창원20.0℃
  • 구름많음광주21.7℃
  • 구름많음부산19.2℃
  • 흐림통영20.6℃
  • 흐림목포21.1℃
  • 구름많음여수19.9℃
  • 흐림흑산도16.8℃
  • 흐림완도17.7℃
  • 구름많음고창21.9℃
  • 흐림순천18.9℃
  • 흐림홍성(예)21.5℃
  • 구름조금21.3℃
  • 비제주21.5℃
  • 흐림고산20.2℃
  • 흐림성산19.3℃
  • 흐림서귀포20.6℃
  • 흐림진주21.3℃
  • 구름많음강화16.5℃
  • 맑음양평23.0℃
  • 맑음이천22.0℃
  • 맑음인제18.8℃
  • 맑음홍천21.7℃
  • 맑음태백17.6℃
  • 맑음정선군19.8℃
  • 맑음제천19.2℃
  • 맑음보은20.1℃
  • 맑음천안20.9℃
  • 흐림보령20.1℃
  • 흐림부여22.2℃
  • 흐림금산23.5℃
  • 흐림23.0℃
  • 흐림부안20.6℃
  • 흐림임실21.3℃
  • 흐림정읍21.6℃
  • 흐림남원22.6℃
  • 구름많음장수20.5℃
  • 구름많음고창군22.0℃
  • 흐림영광군22.2℃
  • 구름많음김해시19.4℃
  • 흐림순창군22.1℃
  • 구름많음북창원21.5℃
  • 구름많음양산시19.2℃
  • 흐림보성군19.2℃
  • 흐림강진군21.4℃
  • 흐림장흥21.0℃
  • 흐림해남17.5℃
  • 흐림고흥19.4℃
  • 흐림의령군23.0℃
  • 흐림함양군20.3℃
  • 흐림광양시21.0℃
  • 흐림진도군18.9℃
  • 구름조금봉화16.4℃
  • 맑음영주18.1℃
  • 맑음문경18.6℃
  • 구름조금청송군16.4℃
  • 구름조금영덕17.8℃
  • 맑음의성18.9℃
  • 맑음구미23.4℃
  • 맑음영천22.7℃
  • 맑음경주시20.5℃
  • 흐림거창19.6℃
  • 흐림합천22.4℃
  • 구름조금밀양22.2℃
  • 흐림산청21.4℃
  • 흐림거제20.3℃
  • 흐림남해20.2℃
  • 구름많음19.6℃
기상청 제공
썩은 바나나라고 놀림받던 소녀의 놀라운 변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썩은 바나나라고 놀림받던 소녀의 놀라운 변화

“야! 쟤 얼굴 좀봐! 진짜 이상하게 생겼네~” 친구들의 놀림에 소녀는 오늘도 고개를 푹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살렘 미첼, 하지만 사람들은 치타라고 부르기도 했고, 썩은 바나나라며 놀려대기도 했습니다.

그럴수록 미첼은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싫었고, 학교에 가는 것은 더더욱 싫게 느껴졌습니다.

미첼은 여느 사춘기 소녀들처럼 외모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의 외모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는 날이면 집으로 돌아와 한참을 울었습니다.

여느날처럼 미첼은 놀림을 받고 집에 돌아와 슬픔에 잠겨있었고, 그녀의 엄마는 “미첼,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너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이란다.” 라며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놀린단 말이에요.”

“그건 네가 부러워서 그러는거야.”

“정말요?” 소녀가 눈물을 멈추고 거울을 바라봤을 때 그곳에는 썩은 바나나 대신에 매력적인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미첼은 더 이상 친구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게 되었고,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의 말에 상처받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당해진 미첼의 태도에 친구들은 호감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미첼은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SNS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주로 자신의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올렸고, 자신의 컴플렉스였던 검은 반점들을 감추지 않고 당당히 드러냈습니다.

그런 미첼의 모습을 우연히 본 한 사진작가가 그녀에게 연락을 해왔고, 미첼의 사진이 대중잡지에 실리게 되면서 뉴욕의 보그와 구찌 등 유명 회사들과도 작업을 하기 이르렀는데요.

그리고 결국,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포드 모델’과 전속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평생을 ‘썩은 바나나’로 놀림을 받으면 사는 길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개성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모두가 주목하는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미첼은 “사람들이 저를 비웃는다면, 저는 그들과 함께 웃을 거에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훌륭한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