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종편집 : 2023.07.14 10:24
Today : 2024.05.13 (월)

  • 맑음속초20.9℃
  • 맑음22.0℃
  • 맑음철원21.6℃
  • 맑음동두천23.1℃
  • 맑음파주21.8℃
  • 맑음대관령18.5℃
  • 맑음춘천22.3℃
  • 맑음백령도21.3℃
  • 맑음북강릉20.9℃
  • 맑음강릉22.3℃
  • 맑음동해21.3℃
  • 맑음서울22.2℃
  • 맑음인천20.0℃
  • 맑음원주22.2℃
  • 맑음울릉도17.9℃
  • 맑음수원22.4℃
  • 맑음영월21.0℃
  • 맑음충주22.1℃
  • 맑음서산22.0℃
  • 맑음울진18.4℃
  • 맑음청주22.7℃
  • 맑음대전23.0℃
  • 맑음추풍령21.1℃
  • 맑음안동21.7℃
  • 맑음상주22.3℃
  • 맑음포항19.0℃
  • 맑음군산20.8℃
  • 맑음대구22.9℃
  • 맑음전주22.6℃
  • 맑음울산20.9℃
  • 맑음창원23.3℃
  • 맑음광주23.1℃
  • 맑음부산22.2℃
  • 맑음통영22.7℃
  • 맑음목포20.3℃
  • 맑음여수21.7℃
  • 맑음흑산도19.0℃
  • 맑음완도24.3℃
  • 맑음고창22.3℃
  • 맑음순천22.0℃
  • 맑음홍성(예)21.9℃
  • 맑음21.0℃
  • 구름많음제주19.6℃
  • 구름조금고산17.7℃
  • 맑음성산21.7℃
  • 구름조금서귀포23.7℃
  • 맑음진주23.4℃
  • 맑음강화20.5℃
  • 맑음양평22.5℃
  • 맑음이천22.9℃
  • 맑음인제21.7℃
  • 맑음홍천21.8℃
  • 맑음태백21.1℃
  • 맑음정선군23.2℃
  • 맑음제천20.8℃
  • 맑음보은21.9℃
  • 맑음천안22.3℃
  • 맑음보령20.5℃
  • 맑음부여22.8℃
  • 맑음금산22.4℃
  • 맑음22.4℃
  • 맑음부안21.5℃
  • 맑음임실21.5℃
  • 맑음정읍22.8℃
  • 맑음남원22.6℃
  • 맑음장수20.8℃
  • 맑음고창군22.2℃
  • 맑음영광군22.0℃
  • 맑음김해시22.6℃
  • 맑음순창군22.5℃
  • 맑음북창원23.8℃
  • 맑음양산시24.3℃
  • 맑음보성군23.0℃
  • 맑음강진군23.7℃
  • 맑음장흥24.2℃
  • 맑음해남22.6℃
  • 맑음고흥24.0℃
  • 맑음의령군23.4℃
  • 맑음함양군22.6℃
  • 맑음광양시23.6℃
  • 맑음진도군20.5℃
  • 맑음봉화20.4℃
  • 맑음영주22.4℃
  • 맑음문경22.7℃
  • 맑음청송군21.7℃
  • 맑음영덕19.6℃
  • 맑음의성22.5℃
  • 맑음구미23.1℃
  • 맑음영천22.0℃
  • 맑음경주시22.2℃
  • 맑음거창21.6℃
  • 맑음합천23.6℃
  • 맑음밀양23.5℃
  • 맑음산청23.4℃
  • 맑음거제22.1℃
  • 맑음남해22.1℃
  • 맑음24.0℃
기상청 제공
(감동 주의) 속도위반으로 법원에 온 96세 노인의 사연에 방청객과 판사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감동 주의) 속도위반으로 법원에 온 96세 노인의 사연에 방청객과 판사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96세의 나이에 지팡이를 짚고, 한 피고인이 학교 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초과한 혐의로 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이 혐의에 대해 “저는 그렇게 빠르게 운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96세이고 천천히 운전하고 필요할 때만 운전합니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한다.

판사는 96세의 나이에 왜 그가 운전을 해야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고 그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의 이름은 빅터 콜라로 올해 96세가 됐다. 그의 규칙적인 일과 중 하나는 암투병을 하고있는 64세의 아들 리차드를 데리고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암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다. 리차드는 암으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졌고 지팡이 2개 없다면 걸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런 이유로 아들인 리차드의 걸음은 느렸고, 병원에 가야될 시간을 조금 초과했는데도 리차드는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빅터는 그런 아들에게 화내는 기색하나 없이 서둘러 아들 리차드를 태우고 병원으로 출발하였다. 집에서 출발한지 10분정도 됐을 때 스쿨존 앞의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작동하였다. 그는 제한 속도인 40km를 초과하여 시속 45~48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고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법정 재판 당일 빅터는 판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를 45분 동안 기다렸고 그의 차례가 됐을때 자신의 주장을 변호한다.

그는 이 재판이 TV 프로그램에 사용되는지도 몰랐고, 마이크를 들고 몸을 구부리고 앉아 입술이 떨며 자신을 변호하고 있었다.

판사와 재판을 방청하는 사람들은 빅터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일 수 밖에 없었다. 이윽고 판사는 “나는 당신의 아들에게 최선을 다해 암을 이겨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당신의 사건은 기각됩니다” 라고 말하며 사건을 기각했다.

집으로 돌아온 빅터는 깜짝 놀라고 만다. 전화가 끊이지 않고 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빅터의 가족과 친구들은 텔레비전이나 온라인에서 그를 보았고 그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한 것이였다.

그들의 응원에 빅터는 다시 한번 힘을 냈고, 현재까지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병든 아들을 잘 보살피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