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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 보고 괴물이래요..” 거대한 혹을 가진 남자의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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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람들이 저 보고 괴물이래요..” 거대한 혹을 가진 남자의 슬픈 사연

슬로바키아에 사는 47세의 스테판 졸레이크는 10년 전부터 지방종으로 인한 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종은 연부조직에 생기는 종양 중 하나로, 스테판의 경우 양쪽 귀 아래에 지방종이 자라기 시작해 10년 동안 턱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형태로 발전했는데요.

스테판의 지방종 무게는 6㎏이 훌쩍 넘었으며, 비정상적으로 턱 부위가 발달해 마치 혹이 달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초 현지 의료인들은 스테판의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거부했지만, 고통을 참지 못한 스테판은 지난 해 6월 수술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버틴 결과, 그의 얼굴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었는데요.

아직 턱과 귀 근처에 남아있는 지방세포 일부를 제거하는 추가 수술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그는 새 삶을 찾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그저 남들보다 턱이 좀 클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턱이 점점 자라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면서 “길거리를 지날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난 해 받은 수술은 내 생애 최고의 일이었다”면서 “이제는 친구들과 호프에 가 맥주를 마실 수도 있다.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지 않아도 되어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수술을 집도한 미국 마틴대학교의 이고르 호모라 박사는 “이번 수술의 환자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수술 이었다”면서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수술이 끝난 것은 아니다. 여전히 턱 부근에서 자라는 세포를 제거하는 작업이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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